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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조이 갈로(왼쪽)와 노마 마자라가 득점에 성공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추신수가 3회말 시즌 1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조이 갈로가 3회말 솔로포를 날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텍사스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추신수의 맹활약에 힙입은 텍사스 레인저스가 대승을 거뒀다.
텍사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서 12대7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서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시즌 1호 홈런포를 포함해 5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302에서 0.333(48타수·16안타)로 크게 올랐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내야안타로 기분 좋게 출발한 추신수는 3회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올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에인절스 선발 트레버 케이힐의 초구 77.9마일(약 125km) 너클 커브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는 4회말 2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낸 뒤 5회말에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말 무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3안타를 완성한 추신수는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을 남겼다.
텍사스는 홈런 3방을 포함, 14안타를 몰아치며 에인절스 투수진을 무너뜨렸다. 2019.04.16.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