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디버스가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보스턴 선수들이 끝내기 안타를 날린 디버스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매사추세트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보스턴 레드삭스가 라파엘 디버스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대역전승을 거뒀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서 7대6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라파엘 디버스는 9회말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날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론토는 3회초 저스틴 스모크의 스리런 홈런과 로우디 텔레즈의 투런포로 5점을 뽑으며 앞서갔다. 보스턴은 3회말 J.D. 마르티네스와 디버스, 더스틴 페드로이아의 연속 1타점 적시타로 3점을 추격한 뒤 5회와 6회 각각 1점을 뽑으며 균형을 이뤘다.
5대5 동점상황에 맞이한 8회초 프레디 갈비스의 우월 솔로포로 토론토가 한 점 앞서갔다. 그러나 보스턴은 9회말 무키 베츠의 볼넷에 이어 미치 모어랜드의 중전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마르티네스와 보가츠의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에 타석에 들어선 디버스는 토론토 교체투수 켄 자일스를 상대로 우전 끝내기 안타를 날려 역전승을 이뤄냈다. 2019.04.12.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