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순찰 중 기관고장 선박 발견 신속히 구조
[여수=뉴스핌] 여수해양경찰서는 16일 오전 7시28분경 여수시 돌산읍 송도 남쪽 500m 앞 해상에서, 엔진이 멈춰 표류중인 3.13t의 S호를 해상 순찰중이던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이 발견해 구조했다고 전했다.
구조돼 예인중인 선박 [사진=여수해양경찰서] |
S호는 여수시 남면 화태리 독정항에서 출항해 돌산 군내항으로 이동 중 냉각수가 원인 미상으로 줄어들면서 엔진이 정지돼 표류하게 됐다. 선장을 상대로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선박 종사자는 출항 전 항해 및 기관ㆍ통신장비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조업에 나서기를 바란다”며 “해상에서 위험이 발생했을 시 통합 신고 번호 119 및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에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