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최관호 기자 = 진주시 일원 농촌지역 비닐하우스 농막에서 음식물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진주경찰서는 A(57)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진주경찰서 전경 [사진=진주경찰서] 2019.4.3 |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9일 오후 10시10분께 진주시 한 산딸기 농장 농막 출입물을 훼손하고 침입해 냉장고에 있던 라면, 주류 등 3만원 상당을 훔쳤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 2009년 9월6일부터 2019년 4월7일까지 진주시 일원 농촌지역 농막, 사찰 등에 121회에 걸쳐 침입해 음식물, 생필품 등 1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변 CCTV분석을 통해 A씨를 범인으로 특정해 1개월여간 잠복 수사 중 농막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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