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KIA 타이거즈 이범호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로 출전했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38)는 12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 경기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KIA 타이거즈] |
올 시즌을 앞둔 스프링캠프서 허벅지 부상이 재발한 이범호는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군에서 착실히 실전경험을 쌓은 뒤 지난 9일 1군에 올라온 뒤 2경기에서는 대타로만 경기에 나섰다.
이범호는 주 포지션이 아닌 1루수로 나선다. 이범호가 1루수로 선발 출전하는 것은 지난해 6월15일 잠실 LG 트윈스전 이후 301일 만이다.
김기태 KIA 감독은 “류승현이 훈련에서는 좋은데 실전에서 타구가 별로 좋지 않아서 이범호를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서 5번에 배치된 이명기는 2번으로 이동, 최원준과 함께 테이블 세터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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