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가평지사는 10일 연천군 왕징면 소재 왕산양수장에서 김광철 연천군수, 임재석 연천군의회의장, 김용수 쌀업농회장,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풍년기원 통수식 행사’를 갖고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연천군 왕징면 소재 왕산양수장에서 열린 통수식 장면 [사진=연천군] |
김종택 지사장은 통수식에서 “현재 관내 저수지의 저수율이 100%로 못자리와 모내기철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농업기반 시설물의 안전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격려사에서 “농업인들이 친환경 쌀을 생산하도록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에서는 배수로의 구조물화 등 시설물 현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재석 연천군의회 의장은 “연천은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1급수의 물을 왕산양수장과 같은 좋은 시설로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한다”며 가뭄과 홍수 등에 철저한 대비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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