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스 개막을 앞두고 연습 라운드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 저스틴 로즈가 마스터스 개막을 앞두고 퍼팅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패트론이 선수들의 연습 라운드를 관람하고자 갤러리에 모여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브룩스 켑카가 마스터스 개막을 앞두고 퍼팅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오거스타 미국=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를 하루 앞두고 선수들이 그린과 퍼팅 점검 시간을 가졌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 '세계랭킹 4위' 브룩스 켑카(28·미국),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 저스틴 로즈(38·미국) 등은 10일(한국시간) 대회를 앞두고 열린 연습 라운드에서 코스와 페어웨이, 퍼팅 등 점검을 마쳤다.
앞서 연습라운드가 열린 9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쏟아져 오후 연습 라운드가 중단됐고 코스가 폐쇄돼 선수들 역시 필드를 떠나야 했다.
타이거 우즈는 이번 마스터스 출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우승을 할 필요는 없지만 우승을 하고싶다"며 개인 통산 5번째 마스터스 '그린 재킷'을 입어보기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회가 열리는 1~3라운드에는 강수 확률이 0~20%에 그치지만 최종 라운드가 펼쳐질 일요일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수 확률이 80%에 달해 우승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019.04.10.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