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박상연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는 10일 "괴산군이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와 유기농복합치유센터 조성을 통해 유기농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괴산군을 공식 방문한 자리에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유기농페스티벌 개최와 유기농업연구소 건립, 유기농복합치유센터 조성·유기농 관련 국제회의 및 행사 지원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10일 괴산군을 방문해 도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사진=괴산군] |
이어 "국립괴산호국원과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 등 지역현안에도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구간 건설, 강호축 백두대간 국가순환도로망 조성, 괴산~음성간 국도 37호선과 괴산~괴산IC간 국도19호선 건설 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에도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마을 이장들은 △감물박달 세천정비사업 △청안예비군훈련장 진입도로 개설사업 △칠성구점2 교량개축사업 △괴산IC~국도19호선 노선변경 및 단절구간 연결 조기추진과 동서5축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건의했다.
이에 이 지사는 “건의사항에 대해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해 보겠으며 국토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제2차 고속도로 5개년 계획 및 제2차 국가도로종합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올해 ‘큰 충북, 강한 충북, 국토의 중심 충북, 세계 속의 충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강호축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하는 강호대륙(江湖大陸)의 큰 꿈을 실현하는 데 도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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