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 수도권임에도 투자여건 부족한 상황 고려
창업팀 8개, 전국 1.2% 수준. 지방창업 활성화 차원에서 개최
[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팁스(TIPS) 참여 및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창업기업과 TIPS운영사간의 접점을 마련하기 위한 '제1회 웰컴투 팁스(Welcome to TIPS)' 를 11일 인천 송도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란 성공벤처인 등 민간(운영사)을 활용해 창업팀을 선별하고, 민간투자와 정부 R&D(연구개발)를 연계해 전문인력 창업을 촉진하는 제도(플랫폼)이다.
이번 제1회 웰컴투 팁스 행사는 전국적인 제2벤처붐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별로 순회하여 개최된다.
올해 첫 번째 행사로 팁스 참여희망 기업의 투자 IR피칭, 팁스 운영사와의 창업팀 멘토링, 투자 상담을 포함한 참가자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 기술창업 플랫폼인 팁스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41개 민간 운영사 주도로 679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했다. 전체 창업자(2005명) 중 석․박사 인력이 57%(1,146명), 국내외 대기업 출신이 30%(592명), 전문직이 9%(189명)에 이르고 있다. 민간투자 1조1692억원(엔젤투자 1393억원, 후속투자 1조299억원)으로 정부지원금 대비 민간투자를 4.1배 유치하는 등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웰컴투 팁스가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지방창업기업의 마중물 역할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향후에도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방중기청, 창경센터 등을 포함한 지역 창업혁신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금년중 웰컴투 팁스 행사를 지역별로 9차례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금년 운영 성과 및 만족도 점검을 토대로, 동 프로그램을 지방 창업팀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정책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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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중소벤처기업부] |
hankook6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