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마이크로닷이 부친의 빚투 논란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마이크로닷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유튜브 뉴스 채널 '쨈이슈다' 취재진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쨈이슈다 영상 캡처] |
이 자리에서 마이크로닷은 “(피해자들에게)변제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직접 빚투와 관련해 심경을 털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쨈이슈다' 측에 따르면 이날 마이크로닷은 편안한 옷차림에 검정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상태였지만, 주변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 눈치였다.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11월 부모의 거액 사기 의혹이 제기된 후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부모인 신 씨 부부는 의혹이 불거진 지 약 5개월 만인 지난 8일 밤 뉴질랜드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으며 피의자 신분으로 충북 제천경찰서로 압송됐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