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CJ헬로 전북방송, 도시재생 업무협약 체결
[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CJ헬로 전북방송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보공유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 이재현 CJ헬로 전북방송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남원시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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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CJ헬로 전북방송,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모습[사진=남원시청] |
남원시는 지난 2016년 원도심인 동충동, 죽항동 일대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돼 2020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지난해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선정되어 활성화 계획을 수립 중이다.
시는 올 상반기에 도시재생뉴딜사업 활성화 계획 승인을 받은 뒤 2022년까지 총 사업비 142억원을 들여 시외버스 터미널을 중심으로 ‘씨앗으로 피운 행복, 숲정이 마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도시재생 사업을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과 ‘춘몽・향단로 정비사업’ 투 트랙으로 진행하고 있다.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은 주민들이 원하는 활동을 직접 해 볼 수 있는 주민공모사업으로 ‘마을영화제’, ‘나이트 웨딩’, 저소득층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하우스 헬퍼’ 활동이 대표적이다. 또한 커뮤니티가든 마을 텃밭, 놀다街, 골목가꾸기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행정기관이 중심이 되어서 추진하는 춘몽・향단로 정비사업은 광한루원에서 구역사 구간과 삽다리 사거리에서 구역사 구간에 총 사업비 38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안전한 보행환경과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해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드는 것이다.
한편 남원시는 도시재생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거주환경을 개선하고 유동인구를 늘려 지역상권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