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정부는 8일 군 수뇌부 인사를 통해 신임 해병대사령관에 이승도(55) 소장(현 국방전비태세검열단장)을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해군사관학교 40기 출신이다. 주요경력으로 연합사령부 연습처장, 해병대사령부 참모장, 해병대사 전력기획실장, 해병대사 부사령관, 제2해병사단장, 국방전비태세검열단장 등이 있다.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내정자.[사진=국방부] |
정부는 내정 배경에 대해 "작전분야 핵심직위를 두루 거친 해병작전 분야 전문가"라며 "국방부와 연합사, 해병대사의 주요직위를 역임해 전략·정책적 식견과 작전 지휘능력, 한미 연합작전에 대한 전문성을 구비한 장군"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책임감과 충성심이 강하고, 열정을 갖고 추진력 있게 업무를 처리한다"며 "부드럽고 소탈한 성품으로 해병대의 군심을 결집시킬 수 있는 조직관리 능력이 탁월한 장군"이라고 덧붙였다.
△1964년 출생 △해사 40기 △연합사령부 연습처장 △해병대사 참모장 △해병대사 전력기획실장 △해병대사 부사령관 △제2해병사단장 △현 국방전비태세검열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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