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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 최경선 선수, 대구국제마라톤 여자부 국내 1위

기사입력 : 2019년04월08일 14:21

최종수정 : 2019년04월08일 14:21

[제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제천시청 소속 최경선(27·여) 선수가 지난 7일 대구에서 열린 ‘2019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 29분 06초를 기록하며 여자 국내부 1위(국제부 3위)를 차지했다.

최경선 선수 경기 모습[사진=제천시청]

최경선 선수는 이날 엘리트 풀코스(42.195km) 레이스에서 파멜라 젭코스게이 로티치(케냐·2시간28분10초), 메디나 디메 아미노(에티오피아·2시간28분11초)에 이어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해 여자 국제부 3위·국내부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최경선은 도쿄올림픽 여자 마라톤 기준기록인 2시간29분30초도 넘어서게 된 셈이다.

최 선수는 “한국신기록 달성을 목표로 훈련을 소화해왔지만 기록경신에는 미치지 못했다”며 “레이스 결과를 분석 후 철저한 보완 훈련을 통해 앞으로도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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