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北 연일 南 향해 "외세 간섭 허용하지 말아야"

기사입력 : 2019년04월07일 11:40

최종수정 : 2019년04월07일 11:40

선전매체 통해 "민족 이익 앞세워야"
한미 정상회담 나서는 南 압박 강화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북한이 연일 남측 정부를 향해 '외세의 간섭과 개입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압박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의 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7일 기사를 통해 "온 겨레의 확고한 통일의지를 못마땅하게 여기면서 각방으로 간섭하고 개입해 나서는 외세의 방해 책동은 더욱 악랄해지고 있다"면서 "온 겨레의 지향과 시대의 요구에 맞게 북남관계, 민족문제를 올바로 해결해나가자면 외세의 간섭과 개입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조선중앙tv 캡처]

우리민족끼리는 "우리 민족의 운명은 안중에도 없이 저들의 이익 만을 추구하면서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가로막는 외세의 간섭과 개입을 묵인하고 그에 추종해서는 언제가도 북남관계발전과 민족의 평화번영, 통일을 이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외세의 간섭과 개입에 추종할것이 아니라 그것을 배격하여야 하며 외세의 눈치를 볼 것이 아니라 민족의 요구와 이익을 앞세워야 한다"며 "민족자주, 민족공조가 북남관계 발전의 추동력이라면 외세추종, 외세공조는 평화와 번영, 통일의 장애물"이라고 강조했다.

또 매체는 "시대의 요구와 겨레의 지향을 떠나 외세와의 공조를 추구한다면 북남관계에 해만 끼치게 된다"고 말했다.

이는 오는 11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비핵화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중재 역할에 나서는 남측을 압박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