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 모악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12회 김제 모악산축제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모악산 금산사 주차장 특설무대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4일 김제시에 따르면 ‘모악산, 상생·평화의 길을 걷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김제모악산축제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3일간의 일정을 가득 채웠다.
지난해 열린 김제모악산축제 모습[사진=김제시청] |
제12회 김제모악산축제는 농산물 홍보판매관의 확대·운영및 19개 읍면동 주민이 참여하는 농·특산물 판매부스를 통하여 소득창출형 축제를 표방했다.
또한 모악산 고유의 콘텐츠를 활용한 ‘모악산 마실길 걷기 및 등반대회’, ‘전국 어머니 노래 경연 대회’, ‘모악산 창작 뮤지컬’ 등 모악산만의 스토리가 있는 축제로 방향을 설정하고 추진했다.
이밖에도 활짝핀 벚꽃망울과 봄바람이 부는 축제의 장 한가운데 지역의 목조각, 도자기의 무형문화재 시연과 우도 농악 공연 및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을 마련해 관광객이 평화로운 봄의 분위기와 예술의 아름다움에 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막일인 5일 오후 4시 현숙, 송대관, 김용임, 임현정, 오로라, 성진우 등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과 6일 오후 4시30분 강진, 배일호, 김숙영, 정정아 등이 출연하는 ‘모악산 가요쇼’에서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광객의 눈과 가슴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축제 마지막날인 7일 오후 3시에 펼쳐지는 폐막공연에서는 국악인 오정해가 펼치는 감동과 설렘의 특별공연이 관광객의 힐링 시간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축제를 위해 축제장 주변 업소의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이동식 화장실 및 현금자동입출금기 등을 설치했다.
특히 자율방범대와 경찰서를 통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임시 주차장 설치, 주차안내 및 교통통제 요원 배치 등 교통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해 다시 찾고 싶은 모악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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