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강다니엘 측이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분쟁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강다니엘의 법률대리를 맡는 법무법인 율촌은 지난 3일 "진실은 법정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다니엘 [사진=뉴스핌DB] |
특히 최근 논란이 된 홍콩 에이전트 설 씨와 관련, "오는 5일 가처분 심문기일이 예정돼 있고, 심문 과정에서 소상히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이므로 현재 시점에서 상대방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2일 강다니엘이 홍콩 현지 에이전트 설 씨를 만난 후부터 LM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이 생겼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율촌 측은 "이번 가처분 신청의 핵심은 강다니엘의 사전 동의 없이 전속계약상 권리를 제3자에게 유상으로 양도했는지 여부이며, 이 부분에 대해 사실이 분명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다니엘은 자신의 문제가 법정까지 가게 된 것도 아쉬운데, 이렇게 불필요한 논란이 증폭되는 것에 대해 무척 안타까워하고 팬들에게 미안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강다니엘은 L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와 관련해 LM엔터테인먼트는 계약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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