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00억원 규모 '2019 성장지원펀드'…4월 중 최종 선정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2019년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이후 서류심사 결과 지원한 51개 운용사 중 35개사가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KDB산업은행 사옥] |
2019년 성장지원펀드는 총 85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재정(정부예산) 1000억원과 산업은행 5300억원을 포함해 산은캐피탈과 성장사다리펀드도 각각 1000억원, 1200억원 공동출자한다.
창업 이후 3년이 지난 성장단계의 벤처·중소·중견기업 중에 인수합병(M&A), 해외진출 등 성장자금 공급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 등을 집중 지원한다.
성장지원펀드는 혁신기업의 성장단계별(벤처→성장→중견) 투자수요 등을 감안해 4개 리그제로 운영된다.
이번 서류심사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중견(Mid-Cap)리그에 6개사, 성장(Grouth-Cap)리그에 8개사, 벤처리그에 15개사, 루키리그에 6개사가 각각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산업은행, 산은캐피탈 및 한국성장금융 등 공동출자기관은 4월 중 구술심사 등을 거쳐 위탁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10월 말까지 펀드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rpl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