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권오봉 여수시장은 3일 김학용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장)에게 54번째 여수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김 의원은 여수 석유화학안전체험 교육장 토지 매입비 30억원 확보에 기여한 공로와 2021년까지 공장 신·증설이 계획된 여수산단의 공업용수 문제 해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김학용 국회의원에게 여수시 명예시민패를 수여하고 있다.[사진=여수시] |
김 의원은 하반기에 세계한상대회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 경기가 여수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명예시민이 된 이상 행사에 꼭 방문하고 싶고, 앞으로도 여수가 더 유명해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앞으로도 여수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특별히 여순사건 특별법이 조속히 재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여수시 명예시민은 시정발전 공로가 뚜렷한 사람을 선정해, 그 업적을 기리고 유대를 두텁게 하고자 지난 1998년부터 시행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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