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60여 국가 재외동포 경제인 참여 예정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지난 3월28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제34차 한상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대회 준비상황을 보고하고 홍보활동을 했다고 2일 전했다. 재외동포 경제단체장 등 40여 명도 참석했다.
운영위원회는 제17차 세계한상대회 개최 결과와 제18차 대회 개최 계획을 보고받고,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여수시 성동범 기획경제국장이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 준비상황을 보고하고 있다.[사진=여수시] |
시는 지역기업과 한상기업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확대와 기업전시회의 공식 프로그램 지정을 위원회에 건의하고, 청년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할 ‘청년채용 인턴십’에 많은 한상기업이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6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한상대회 준비에 총력을 쏟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시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치러지는 축제의 장이자 지역기업과 청년에게 도움이 되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는 오는 10월22일부터 3일간 여수엑스포장에서 열리며, 전 세계 60여 국가 재외동포 경제인 1000여 명과 국내 기업인 2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