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뉴스핌] 강소영 기자=3일 오전 9시 52분(현지시각) 대만 동남부 타이둥현(台東縣) 옌핑향(延平鄉)에서 리히터 규모 5.6도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만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 발생 지점은 북위 22.95도, 동경 120.85도 이고, 지진 깊이는 10km이다.
대만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진 깊이가 비교적 얕아 진앙지 부근인 타이둥과 인근 가오슝(高雄), 핑둥(屏東), 자이(嘉義) 일대에서도 4급이상의 진도를 느낄 수 있었다. 타이둥 현지에선 10초 가량의 강한 흔들림이 지속됐다. 지진에 따른 피해상황은 현재 집계중이다.
별표 표시 지역이 지진 발생 지점. <자료: 대만 중앙기상국> |
js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