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6주년 포럼…주제 : 한반도의 새로운 질서
힐 前 주한미대사, 송영길·정동영 의원과 대담
로저스 회장·팜 띠엔 번 前 주한 주북한 베트남대사 주제발표
[서울=뉴스핌]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를 지낸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 미국대사, '북한투자 선봉장'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그리고 아주 드물게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대사를 지낸 팜 띠엔 번 전 주한·주북한 베트남 대사가 한 자리에 모여 '한반도의 새로운 질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오는 4월 16일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8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말입니다.
한반도는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세 번의 남북 정상회담, 두 번의 북미 정상회담을 거치며 전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곳, 이른바 '핫 이슈 생산지'가 되었습니다.
베트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매파와 비둘기파간의 논쟁이 이어지고 있지만 한반도에 새로운 질서가 태동하고 있다는 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또한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신남방정책이 본격화되고, 그 중심에 베트남이 있습니다. 삼성 LG 등 주요 기업이 생산기지로 베트남을 선택하고, 신한은행 등 금융회사도 이 곳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 중입니다. 베트남에서도 '박항서 신드롬'의 여파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고 합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4월16일 오전 8시30분 여의도 63빌딩에 준비한 <한반도의 새로운 질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힐 대사가 한반도를 둘러싼 미·중·일·러 등의 정치 외교적 시각으로 한반도의 위기와 기회에 대해 날카로운 진단과 통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강연에 이어 송영길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정동영 의원(민주평화당)이 힐 대사와 함께 하는 대담을 준비했습니다.
이어 "나의 전 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겠다"고 공언한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회장으로부터 북한이 왜 매력적인 투자처인지 듣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세 번째 연사는 북한과 남한에서 대사를 역임하고 지금은 베트남-한국 친선협회 부회장을 맡고 계신 팜 띠엔 번 전 대사입니다.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성공하려면 무엇을 해야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할 지 등 소중한 팁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립니다.
- 제 8회 서울이코노믹 포럼
- 일시 : 2019년 4월 16일(화) 08:30~12:00
- 장소 :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2층)
- 후원 : 국회사무처, 기획재정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참석 신청은 서울이코노믹포럼 홈페이지(http://www.newspim.com/forum/economy/2019)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