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는 2일 오전 10시 30분 경남중기청 회의실에서 10개 중소기업에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노비즈는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설립 3년 이상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말한다.
2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회의실에서 열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증서 수여식에서 이노비즈 인증을 받은 10개 중소기업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2019.4.2. |
이번 신규 인증을 받은 기업 중 김해시 주촌면에 위치한 ㈜신신사는 LG전자 1차 협력업체로 가전용 프레스 성형부품을 생산하며 LG전자 협력사 최초로 2014년 공급망관리시스템(SCM)을 구축했다.
또 고도화 사업으로 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케이지에프는 지난 2014년 설립, 유리섬유 직물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써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노비즈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각종 기술지원사업 참여시 우선 지원하는 한편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심사에서 신인도 가점과 자금, 판로, 인력 등 정부 지원시책에서 우대사항을 적용받는다.
이노비즈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기간 만료 전 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의 현장평가를 통해 우수한 기업은 연장된다.
현재 전국의 이노비즈기업은 1만8120개이며, 이 중에서 경남지역은 1237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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