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승리 카톡방 논란을 해명한 배우 고준희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퍼퓸'에서 최종 하차했다.
'퍼퓸' 제작사 호가엔터테인먼트는 1일 "제작사와 배우 고준희 측은 드라마 '퍼퓸'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배우 고준희가 22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코스메틱 브랜드 '슈에무라' 부티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앞서 지난 3월 28일 고준희의 '퍼퓸' 하차설이 한 차례 불거졌다. 당시 양측은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이같은 내용을 부인했다.
하지만 결국 하차설 이후 4일 만에 고준희의 '퍼퓸' 출연이 불발됐다. 고준희는 현재 OCN 드라마 '빙의'에 출연 중이다.
KBS 드라마 '퍼퓸'은 배우 신성록이 주연으로 합류했으며, 오는 6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인생을 통째로 바쳐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 한 가정을 파괴하고 절망에 빠진 중년 여자와 사랑에 도전해볼 용기가 없어서 우물쭈물하다가 스텝이 꼬여버린 남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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