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신춘호 농심 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12억9135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농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급여 12억330만원, 상여 8793만원을 받았다.
농심 측은 "임원보수지급에 관한 이사회 결의에 의해 연간 보수를 8억7930만원으로 결정해, 월 기본급으로 매월 나눠 지급했다"면서 또한 "임원보수지급에 관한 이사회 결의에 의해 연간 직무수행비를 3억2400만원으로 결정해 매월 동일 금액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심화되는 경쟁환경 속에서도 재무제표 총매출액 기준 2.4%의 증가를 이루면서 적정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주력브랜드의 품질개선과 백산수 브랜드 가치의 강화, 해외시장의 공략 등을 추진하며 리더십을 발휘한 점 등을 고려해 기본급의 120%로 결정, 경영성과급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동원 부회장은 9억9151억원, 박준 부회장은 9억9311억원을 받았다.
신춘호 농심 회장.<사진=농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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