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용석 기자 = 페더러가 통산 101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5위·스위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오픈(총상금 835만9455달러)서 지난해 우승자 존 이스너(9위·미국)를 2대0(6-1 6-4)으로 완파했다.
페더러는 이번 우승으로 시즌 두 번째, 개인 통산 101번째 우승을 안았다. 우승 상금은 135만4010달러(약 15억4000만원)다.
페더러는 이번 우승으로 자신이 갖고 있던 마스터스 1000시리즈 단식 최고령 우승 기록을 만37세 7개월로 늘렸다. 그는 이 대회서 2005년과 2006년, 2017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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