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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신시가지 6단지, 49층-2173가구 재건축 확정

기사입력 : 2024년07월04일 09:32

최종수정 : 2024년07월04일 10:46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입주 40년을 맞은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6단지가 높이 49층 2173가구 재건축을 추진한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열린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소위원회(수권)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양천구 목동6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 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목동택지개발지구 관문지역에 위치했으며 안양천, 이대목동병원, 목동종합운동장 등 도시기능이 연결돼 있다. 또 지상 공원화를 조성하고 있는 국회대로를 접하고 있는 주거입지 여건이 손꼽히는 지역으로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이 마련됐다.

대상지 위치도 [자료=서울시]

이번 위원회 심의에 따라 목동 신시가지 6단지는 용적률 299.87%를 적용해 최고 49층 이하, 15개동 2173가구(공공주택 273가구)로 재건축하게 된다.

대상지 북측 목동동로(25m) 및 서측 목동동로18길, 15를 각각 5m, 4m 확폭해 자전거와 보행 이용률이 높은 목동 주민의 편의성을 최대화했다. 아울러 동측 및 남측에 경관녹지 2개소를 연결해 보행·녹지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단지로 개발 예정인 목동종합운동장・유수지와의 연결을 위해 국회대로 상부에 입체 보행육교를 계획하고 안양천으로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수직 이동시설(엘리베이터)을 계획해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목동택지 14개 단지 중 신속통합기획을 추진한 목동 6단지를 제외한 다른 13개 단지는 자문과 입안(법정) 절차를 병행추진할 수 있는 신속통합기획(자문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단지별 정비구역 결정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목동 14개 단지 중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하는 목동6단지 아파트가 목동택지지구 신속통합기획 선도사례"라며 "목동지구 단지들의 신속통합기획(자문사업)으로 활발히 추진 중인 만큼 이번 목동6단지 재건축으로 타 단지들도 탄력을 받아 목동지구 전체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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