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LPGA] 최운정 “7개 버디, 내가 생각해도 환상적” (기아클래식)

기사입력 : 2019년03월29일 16:03

최종수정 : 2019년03월29일 16:03

1라운드 2타차 단독 선두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7개의 버디는 내가 생각해도 환상적이었다.” 

최운정(29·볼빅)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바드의 아비아라골프클럽(파72/655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KIA)클래식(총상금 180만달러) 첫날 버디만 7개 낚아 2타차 단독선두로 나섰다.

첫날 단독선두를 내달린 최운정은 만족했다.
공식인터뷰에서 최운정은 “7개의 버디는 내가 생각해도 환상적이었다. 티샷 페어웨이 안착률(92.8%)이 좋아서 그린공략이 쉬웠다. 또 전반에 샷이 잘 떨어져 후반엔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었다. 6개의 버디 찬스는 모두 1.8~4.5m 이내에서 나왔다. 18번홀만 8m 거리였다. 정말 샷이 원하는 지점에 척척 떨어졌다”고 환하게 웃었다.

최운정이 기아클래식 첫날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 [사진= 볼빅]


최운정은 전반 1, 5, 7번홀에서 3개의 버디를 낚으며 상큼하게 출발한 뒤 후반 11번홀과 16~18번홀에서 3연속 줄버디로 단독선두를 꿰찼다. 1번과 5번홀에서는 3.6m 버디를, 이후 7번홀에서는 2.7m, 11번홀은 1.8m, 16번홀은 4.5m, 17번홀은 1.8m 그리고 18번홀에서는 8m의 롱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이날 7개의 버디 가운데 6개가 모두 4.5m 이내 거리에서 낚아낼 정도로 쇼트아이언과 웨지샷이 일품이었다.

최운정은 “18홀 중 단 한 홀에서만 그린을 놓쳤을 뿐 17개 홀의 그린을 적중시켰다. 특히 핀을 공략할 때 그린에 떨어진 볼의 첫 바운스가 크지 않아서 버디 찬스가 많았다. 올해 메인 스폰서의 새 볼인 S3 볼을 사용하고 있는데 샷의 볼 컨트롤이 아주 좋다. 샷 감각이 좋아서 좋은 경기를 이어갈 것으로 생각한다. 내일도 더 자신 있게 플레이 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최운정이 사용하는 볼빅의 뉴 S3는 아마추어골프 상급자는 물론 투어프로까지 만족시킨 제품으로 파워풀해진 비거리와 그린 공략 시 일관된 스핀으로 완벽한 컨트롤 성능을 자랑한다.

최운정은 이로써 2015년 마라톤 클래식 우승 이후 통산 2승째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최운정이 우승하면 한국은 올해 들어 열린 LPGA 투어 7개 대회 중 5개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하게 된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사진
서울대병원교수 집단 휴진...수술장 가동률 '62.7%→33.5%'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17일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산하 4개 병원(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이 무기한 전면 휴진에 들어간다. 의료계에 따르면 해당 병원 교수 중 절반이 넘는 529명(54.7%)이 무기한 휴진에 참여한다. 수술장은 33.5%만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서울대학교 병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부터 22일 사이 외래 휴진 또는 축소, 정규 수술·시술·검사 일정 연기에 나선 교수는 529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개 임상과 전체가 휴진에 참여한다. 수술장이 있는 3개 병원의 수술장 가동율은 현재 62.7%에서 33.5%로 감소할 전망이다. 비대위 및 병원 집행부는 지난 16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면담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해결책은 나오지 않았다. 복지위 야당 간사인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비대위는 의정갈등 해결에 복지위가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비대위는 ▲전공의에 대한 행정조치 취소 ▲상설 의정 협의체 구성 ▲의대 정원 관련 의료계와 논의 진행 등 3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대한의사협회도 같은 날 3개 요구안(▲의대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정부의 일방적인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 즉각 소급 취소, 사법 처리 위협 중단)을 정부에 제출하며 대화를 촉구했으나, 정부는 "의협이 불법적인 전면 휴진을 전제로 정부에게 정책 사항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를 거절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전체 의료계의 전면 휴진을 비롯한 총궐기대회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서울대병원에 이어 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 소속 교수들도 오는 27일부터 응급·중증환자 진료를 제외한 무기한 휴진에 돌입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삼성서울병원 등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무기한 휴진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서울성모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의대 교수들도 추가 휴진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4-06-17 07:2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