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단독] 대형GA, 100억 가짜계약 적발...검찰 압수수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생명 등 보험사로 불똥...금감원 “향후 검사 예정”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29일 오후 2시1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대형 법인보험판매대리점(GA) 리더스금융판매(이하 리더스)를 검찰이 최근 압수수색했다. 100억원에 달하는 가짜계약을 작성해 수수료 등을 편취한 혐의다. 리더스는 소속설계사 약 8000명으로 GA업계 5위권이다.

리더스로 촉발된 불완전판매 불똥은 삼성생명 등 보험업계로 튈 전망이다. GA는 보험상품을 판매할 뿐 실제로 보험사가 가짜계약을 조장하는 수수료 구조를 만들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향후 관련 내용에 대해 보험사들을 대상으로 검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법조계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부지검은 지난 2월 리더스를 압수수색했다. 박동균·최재근 대표 등 경영자가 대규모 가짜계약(작성계약)을 체결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탓이다. 이를 통해 삼성생명 등 9개 보험사를 통한 가짜계약 적발 규모만 95억원 가량이다.

[이미지=리더스금융판매]

가짜계약은 수수료 등을 편취할 목적으로 가입하는 계약을 뜻한다. 보험사는 단기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가짜계약이 가능한 구조를 만든다. 일정기간만 유지한 후 해약하면 낸 돈(보험료)보다 받을 수 있는 돈(환급금 및 수수료)이 많아진다. 대형GA 경영자가 직접 고액으로 가짜계약을 작성, 일반 설계사가 하는 것보다 규모가 커졌다는 관측이다.

리더스는 박동균 대표가 지분의 50%+1주, 최재근 대표가 50%-1주를 보유하고 있다. 경영권 갈등이 깊어지자 최 대표는 박 대표를 고소했다. 이에 박 대표도 맞고소하겠다고 대응했다. 하지만 검찰이 세부 자료를 요구하자 사건이 커질 것을 염려해 최 대표는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검찰은 고소취하에도 불구하고 리더스에 대해 횡령·배임·보험업법상 특별이익제공 등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관련 내용은 금융감독원도 확인했다. 다만 현재 검찰이 수사중이어서 전면에 나서지는 않고 삼성생명 등 보험사에 자료를 요청하는 등의 협조하는 상황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검찰이 횡령·배임, 리베이트제공 등에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해 인지수사에 들어갔다”며 “가짜계약을 작성한 보험사에 계약관련 자료를 요청해 전달하는 등으로 협조중”이라고 답했다. 이에 금감원 역시 향후 가짜계약 구조를 만든 보험사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이 특히 관심을 갖고 보는 부분은 이득액이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에 의해 이득액이 클수록 형량도 커지기 때문. 이득액이 5억원 이상이면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불과하지만 50억원이 넘으면 5년 이상이 될 수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영업환경이 악화되자 일부 보험사들은 가짜계약이 가능한 구조로 상품을 만들기도 한다”며 “특히 고액 가입이 가능한 생명보험사 상품이 가짜계약의 주요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정 GA에서 계약이 많아지거나 고액계약이 들어오는 것을 보험사 본사가 모를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상품을 제조하는 보험사와 판매하는 GA간 밀월관계에 대한 문제가 본격적으로 수면위로 올라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