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28일 도쿄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의 지표가 되는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장중 전일비 0.030% 내린 마이너스 0.100%를 찍으며 2016년 8월 이후 약 2년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 우려를 배경으로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는 국채에 대한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금리를 끌어내렸다.
지난 2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2.25~2.50%로 동결하고 연말까지 금리 인상을 하지 않는다고 예상을 넘어서는 비둘기파 기조를 보이면서 세계적으로 채권 매수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 6개월간 일본 10년물 국채수익률 추이 그래프 [자료=니혼게이자이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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