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의 대형 인재파견 업체인 ‘파소나그룹’이 50~70대의 시니어 신입사원 80명을 채용했다고 27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다른 회사에서 정년퇴직을 한 뒤 파소나그룹에 다시 입사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가장 나이가 많은 신입사원은 70세이다.
난부 야스유키(南部靖之) 파소나그룹 대표는 “50대에 몰랐던 것을 60대가 되면 판단할 수 있게 된다. 베테랑의 경험을 살려 회사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니어 고용에 대한 의의를 강조했다.
이번에 신입사원으로 채용된 80명 중 50명은 영업이나 재무 등 지금까지의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업무에 투입된다. 20명 정도는 파소나그룹에서 운영하는 관광시설 운영에 투입되며, 나머지는 컨설턴트의 지원을 받아가며 창업을 준비한다.
일본 파소나그룹의 50~70대 시니어 신입사원들.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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