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2019 수산물 식습관 만들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서 추진하는 ‘수산물 식습관 만들기’ 사업은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음식, 육식 등으로 길들여진 영유아·어린이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수산물 소비를 증대시키기 위해 수산물 소비촉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2019.1.7. |
올해 사업은 가족단위의 '가족 수산물 체험행사', 건강한 수산물 밥상 캠페인을 통해 수산물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알리는 '초등학생 수산물 영양교육', 수산물 급식재료비 지원을 통한 '우리 수산물 day' 운영, 학교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수산물 요리방법을 알려주는 '쿠킹 클래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가족 수산물 체험' 행사는 5월 부산시민공원에서 4~6세 자녀를 둔 1000여 가족을 대상으로 수산물 요리하기, 생태관찰체험, 어항만들기 체험, 시식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 구성으로 아이들의 재미를 돋울 것이다.
총 2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4월 4일까지 어린이집을 통해 부산시 수산유통가공과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산물 소비활성화뿐만 아니라 미래 소비자인 영유아 및 어린이에게 수산물에 대한 관심과 친밀감을 조성, 성장기에 올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