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출범 후 각국 정상 선물 70점 공개
문대통령 "우리 국민에 대한 깊은 존중, 선물에 담겨"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가 오는 4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정상외교 선물 특별전 '대한민국에 드립니다'를 청와대 사랑채에서 개최한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세계 각국 정상과 주요 인사들로부터 받은 선물로 청와대는 약 70점을 실물로 공개할 예정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현 정부 출범 이후 증정받은 모든 정상외교 선물은 대통령 임기 종료 전까지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돼 대통령기록물로 관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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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가 다음달 2일부터 정상외교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사진=청와대] | 
전시대상은 해외 순방이나 외빈 방한 등 선물 증정 맥락이 잘 드러나거나 증정 국가의 문화적·역사적 특징 등이 반영된 선물들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특별전 인사말에서 "그간 만난 정상들은 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지지해 주었다"라며 "우리 국민에 대한 깊은 존중도 보여주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보는 선물에 그 마음과 뜻이 온전히 담겨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외교의 발자취를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청각 및 시각장애인의 관람을 돕기 위하여 수어 영상, 음성 해설, 점자 안내서도 함께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는 사전신청이나 입장권 구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자세한 정보는 청와대 사랑채 홈페이지(http://cwdsarangcha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