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철도공단, 내년까지 미세먼지 감축에 425억원 투입

기사입력 : 2019년03월27일 09:57

최종수정 : 2019년03월27일 09:57

공조필터 교체·살수차 도입..미세먼지 저감대책 시행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내년까지 모두 425억원을 투입한다.

27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61개 지하역사와 178개 모든 철도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시행한다.

먼저 222억원을 투입해 내구 연한이 경과된 지하 공조설비와 공조필터를 교체한다.

터널 내 먼지청소를 위해 25억원을 들여 고압살수차를 도입하고 지하역사와 터널 내 초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여과장치 추가 설치에 154억원을 투입한다.

또 24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61개 지하역사에 공기질 자동측정기를 설치하고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 지하역사에 초미세먼지(PM 2.5) 농도기준이 신설되는 등 관리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공조시스템 운영방식 변경을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한다.

178개 철도건설현장에는 살수량 확대와 공사현장 진출입차량에 대한 물청소 강화, 방진막 설치와 같은 평소보다 강화된 미세먼지저감대책이 시행된다.

정부의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되면 앞으로 철도 건설현장은 작업을 중단하거나 단축을 지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계약자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기간과 공사비 보전방안도 검토한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능동적인 대처를 위해 재난관리 행동매뉴얼을 개정하고 건설현장 미세먼지 저감대책 이행 점검을 강화해 국민에게 쾌적한 철도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