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1분기 실적 부진…3분기 완만한 회복”-KB증권

기사입력 : 2019년03월27일 09:23

최종수정 : 2019년03월27일 09:23

1분기, 반도체‧디스플레이 부문 부진…큰 폭 감익 예상
3분기, M&A 통한 사업 다각화 등으로 회복세 나타날 듯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삼성전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사업 부진의 영향으로 1분기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겠지만, 3분기부터는 수요증가에 따라 완만한 회복세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총회장 입장을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2019.03.20 pangbin@newspim.com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27일  “삼성전자는 26일 이례적으로 2019년 1분기 예상 실적을 설명하는 자율공시를 했는데, 1분기 실적이 영업이익 컨센서스 7조900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즉 메모리 반도체의 전체적인 성장률인 비트 그로스(Bit Growth)의 부진 등으로 큰 폭의 감익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DRAM, NAND의 평균판매가격(ASP)이 평균 25%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아이폰 수요 부진에 따른 플렉서블 유기발광 다이오드(flexible OLED) 패널 가동률 하락과 55인치 이상 대형 LCD 패널 가격 하락 등으로 적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3분기부터 인수합병(M&A) 등으로 실적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김 연구원의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M&A를 통한 다양한 사업 다각화 가능성이 있고, 하반기 추가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배당증가 등으로 1분기 실적발표 이후 점진적 실적 개선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