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홈플러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청년드림식당’ 지원을 확대해 부산 영도점과 장림점에 총 5개 식당 오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산·울산·경남 거주 중인 만 39세 이하(1979년 1월1일 이후 출생자) 청년이며, 참가 접수는 다음 달 2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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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청년드림식당 매장 전경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2019.3.26. |
청년드림식당 창업 지원 사업은 오픈 전 인테리어 비용 지원, 임대보증금 면제 등을 통해 예비창업자의 비용부담을 최소화한다.
홈플러스㈜에서는 별도 임대료 없이 업계 최저 수수료의 판매수수료를 책정해 청년들이 빠른 시일 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지난해 기준 최종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약 500만~1000만원의 창업 자금으로 요식업 창업에 도전할 수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청년드림식당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목표는 예비 청년창업가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 것이다"며 "청년드림식당을 계기로 대표 생계형 창업인 요식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 요식업도 생활혁신형 창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도록 청년들에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오픈한 청년드림식당 1·2·3호점은 젊은 감각을 앞세워 식당별 월평균 천만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식전문가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청년드림식당 2호점 코시모 김지모 대표는 "고객들이 청년 식당 대표에게 원하는 건 새로움과 신선함이다"라며 "성공적인 청년창업을 위해서는 기존 메뉴와 서비스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늘 새로움을 추구하려는 청년다움의 자세가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