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한진 '운명의 한 주'...27일 대한항공·29일 한진칼 주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사내이사 연임 위해 '총력'
한진칼, 승기 잡아...석태수 대표 연임·정관변경 '주목'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한진그룹의 미래를 좌우할 '운명의 한주'가 시작됐다.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과 그룹의 모태인 한진, 지주사인 한진칼 등은 이번 주 잇따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사 선임 등을 포함한 주요 안건들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대한항공 주총에선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여부가, 한진칼은 석태수 대표의 재선임과 국민연금이 제안한 정관변경 등이 관전 포인트다. 현재 조 회장의 연임을 둘러싸고 찬반 양측은 자신들의 뜻을 관철하고자 주주들을 상대로 위임장을 모으고 있으며,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은 앞다퉈 찬반 권고를 내놓고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25일 재계에 따르면, 한진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대한항공과 지주사인 한진칼은 오는 27일과 29일 오전 각각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 양사의 주총은 사내이사 재선임 등을 둘러싸고 치열한 표 대결이 예상돼 주주들은 물론 일반 국민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우선 27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빌딩에서 열리는 대한항공 주총에서는 지난 17일 임기가 만료된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여부가 결정된다. 조 회장이 경영권을 유지하기 위해선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 이사직 연임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대한항공 정관상 이사 선임은 주총 출석 주주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 특별결의 사안이여서 표 대결 승리가 결코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한항공의 최대 주주는 조 회장 및 특수관계인으로 전체 지분의 33.35%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국민연금이 11.56%, 우리사주조합 2.14%, 기타 52.95% 등이다. 만약 주총에 주주 80% 가량이 참석한다면, 조 회장 측은 대략 20% 가량의 우군을 추가로 확보해야 연임이 확실시 된다. 문제는 예년과 달리 올해 대한항공 주총에 대한 관심이 유난히 뜨거워 참석 주주 수를 예상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따라서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민연금이 조 회장의 손을 잡거나 기권을 택한다면 무난히 연임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결과를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민연금은 반대할 가능성이 더 높다. 앞서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지난달 대한항공에 대해 '비경영 참여적' 주주권을 최대한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25일 의결권 행사 방향을 최종 결정한다.

다만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조 회장이 재선임에 성공한 선례는 있다. 앞서 국민연금은 지난 3월 2016년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건에 대해 '과도한 겸직'을 이유로 반대표를 던졌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조 회장 측과의 표 대결에서 밀려 해당 안건은 가결됐다. 이를 의식한 듯 조 회장은 이달 초 겸직하고 있던 9개 계열사 중 한진칼과 한진, 대한항공 등 3개사를 제외하곤 모두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이 때문에 현재 찬반 양측은 조 회장의 연임을 둘러싸고 벌어질 표 대결에 대비, 치열하게 '내 편'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는 중이다. 대한항공은 우리사주를 보유한 내부 직원들은 물론, 일반 소액 주주들을 상대로 찬성이 표기된 위임장 작성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반면 대한항공 일부 노조와 참여연대, 민변 등은 조 회장의 연임 저지를 위한 위임장을 모으고 있다.

29일 한진칼 주총은 일단 한진칼 쪽으로 승기가 기운 모습이다. 법원이 행동주의 사모펀드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KCGI)의 주주제안권 자격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이들이 제안한 감사·사외이사 선임 등 총 7건을 주총 안건에서 모두 내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석태수 대표이사의 연임안과 국민연금의 이사 자격 정관변경 안건은 아직 남아있다. 특히 석 대표 재선임에 대해선 의결권 자문사들의 의견도 첨예하게 갈리고 있어 최종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렵다. 국내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KCGS는 석 대표 연임에 찬성을,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는 반대를 권고했다.

국민연금이 주주제안한 정관변경 건도 남아있다. 앞서 국민연금은 한진칼에 '경영참여' 주주권을 최소한의 수준으로 행사키로 결정, 이사가 회사 또는 자회사 관련 배임·횡령의 죄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될 때 그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정관을 바꾸자고 제안했다.

실제로 이같이 정관이 변경될 경우 현재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 상태인 조 회장이 재판 결과에 따라 한진칼 등기이사에서 물러나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해당 안건은 사실상 통과가 쉽지 않다는 게 업계의 지배적인 평이다. 정관변경이 발행주식의 과반수 출석에 출석 정원의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 특별결의 사안이여서다. 현재 조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갖고 있는 한진칼 지분은 28.93%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의 예선 진출자 10팀의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참가자는 개똥(류진), 마틴(MARTI:N), 박희주, 차밍(Mingi Cha), 김승주(캐치)이며, 해외 참가자는 제이엑스알(JXR, 태국), 앨리스(Alice, 러시아), 하린(Harin, 독일), 젤리캣(JELLYCAT, 미얀마), 케이시야 탄(Keisya Tan, 인도네시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예선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원자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국내 참가자인 개똥(류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가창했으며, 마틴(MARTI:N)은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선보였다. 박희주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베이비몬스터의 '위 고업(WE GO UP)'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차밍은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를, 김승주(캐치)는 캔트비블루(Can't be blue)의 '첫 눈에 널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와 롱샷(LNGSHOT)의 '문워킨(moonwalkin')'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해외 참가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제이엑스알(JXR)은 언차일드의 '언차일드(UNCHILD)'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앨리스는 베이비몬스터의 '드림(Dream)'을, 하린은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젤리캣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케이시야 탄 역시 전소미의 '덤덤(DUMB DUMB)'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개똥(류진)은 JTBC '싱어게인2' 27호 가수 출연, Mnet '포커스' 출연, TBS '박스가왕 왕중왕전' 최종 우승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가진 지원자다. 박희주 역시 영종청소년가요제(장려상), 광주시민가요제(대상), 용인명품가요제(장려상), 전국호수예술제(우수상) 등 여러 가요제를 휩쓴 인재다. 차밍(Mingi Cha) 또한 대구 끼페스티벌에서 12팀 중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국내 참가자 중 2~10위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와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등 다채로운 특전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4주에 걸쳐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진출자들은 앞으로 2주간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한 평가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taeyi427@newspim.com 2026-06-24 11:00
사진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구속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민의힘 책임당원 집단 가입 의혹을 받는 이만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진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오후 2시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 총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이날 밤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총회장은 지난 2021∼2024년 국민의힘 대선·총선 경선 등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신도들에게 당원 가입을 강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국민의힘과의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24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06.24 photo@newspim.com 이 사건을 수사한 정교유착 비리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신천지가 '필라테스 프로젝트' 등 이름으로 신도들의 국민의힘 입당을 독려했고, 5만여 명이 넘는 신도가 국민의힘에 당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합수본에 따르면 20대 대선을 앞둔 2021년 7∼9월 신천지 신도 6482명이 입당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 1월 2873명, 2022년 12∼1월 3만5073명, 2023년 9월∼2024년 1월 1만2044명이 당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합수본은 신천지가 교회 건물 용도 변경을 비롯한 각종 교단 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당원 가입을 진행했다고 보고 있다. 합수본은 이 총회장에 대해 지난 2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지난 17일 '신천지 2인자'로 지목된 고동안 전 총회 총무 등 신천지 전직 간부 3명이 이 총회장과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gdy10@newspim.com 2026-06-24 23: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