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이용하는 생활체육시설
수영장·운동처방실·체력단련장 등 갖출 예정
[세종=뉴스핌] 류용규 기자 = 세종시는 25일 세종 반곡동 66-6번지에서 ‘세종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을 갖고 본격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로, 지상 3층에 연면적 4946㎡로 조성된다.
25일 오후 세종 반곡동에서 착공되는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사진=세종시] |
1층에는 4레인을 가진 25m 수영장, 2층에는 실내체육관, 3층에는 체력측정실·운동처방실·체력단련장·다목적실이 설치된다. 야외에는 인접한 수변공원과 연계한 산책로가 조성된다.
세종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기고 사용할 수 있도록 포용적 관점을 반영, 건물입지 결정 및 설계 과정에 무장애 설계(Barrier Free) 개념을 적용해 건립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7년 문체부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국민체육진흥기금) 50억원에 시비 180억원을 추가해 총 230억원을 투입, 내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nicepen3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