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헝가리 로이터= 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팀 크로아티아가 유로 2020 예선에서 헝가리에 역전패를 당했다.
크로아티아는 25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E조 예선 2차전에서 헝가리에 1대2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 1차전서 약체인 아제르바이잔에 2대1로 간신히 승리했던 크로아티아는 2차전에서 모드리치, 페리시치, 라키티치 등 거물급 선수들 투입해 승리를 노렸지만 역전패의 쓴맛을 봤다.
선제골을 올린 것은 크로아티아. 전반 13분, 레비치가 크라마리치의 패스를 받아 리드를 잡았지만 전반 34분 헝가리의 스자라이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전체적인 주도권 역시 크로아티아 잡았으나 효율면에서 아쉬웠다.
크로아티아는 볼 점유율이 65%에나 달했지만 유효 슈팅에서는 1대5로 헝가리에 밀렸다. 크로아티아는 결국 후반 31분 팟카이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무너져 결국 역전패를 당했다. 사진은 루카 모드리치가 졸트 칼마르를 제치고 드리블하는 모습.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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