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디즈니 신작 '토이스토리4'가 최신판 예고편을 공개한 가운데, 키아누 리브스가 목소리를 연기할 캐릭터에 관심이 집중된다.
미국 정보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는 최근 방송에서 세계 최초로 '토이스토리4' 노컷 예고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브에도 예고영상이 풀린 '토이스토리4'는 시리즈 최신작이자 전작으로부터 9년 만에 선을 보이는 디즈니의 야심작이다.
'토이스토리4' 예고편 영상에 등장하는 듀크 카붐 [사진=디즈니 픽사 유튜브 공식채널 '토이스토리4' 공식 예고편 캡처] |
'토이스토리4'는 어른이 된 앤디를 떠나, 보니라는 소녀와 같이 생활하게 된 우디와 친구들의 이야기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포크인 '포키' 등 새 캐릭터도 합류했다.
예고편을 보면, 시리즈 1, 2편에 등장했던 양치기 소녀 보핍이 한층 터프한 캐릭터로 돌아온다. 영화 '겟 아웃'의 감독 조던 필이 목소리를 맡은 버니도 등장한다.
뭐니뭐니해도 기대를 모으는 건 키아누 리브스다. 그가 '토이스토리4'에서 목소리 연기를 펼친다는 소문 덕에 시리즈 팬들의 시선이 예고편에 집중됐다.
키아누 리브스의 배역은 영상 말미에 등장하는 새 캐릭터 듀크 카붐으로 점쳐진다. 듀크 카붐은 제조가 중단된 장난감들이 버려지는 곳에서 나타난 새 캐릭터다. 양들을 잃어버리고 고민에 빠진 보핍에게 조언을 해주는 등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키아누 리브스는 지난해 영화 '레플리카' 월드 프리미어 도중 '토이스토리4' 캐릭터 연기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키아누 리브스는 당시 "픽사 관계자들이 마음에 쏙 드는 캐릭터를 제안해 흔쾌히 수락했다.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토이스토리' 시리즈 최신작 '토이스토리4'는 오는 6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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