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주 일화 대표 "골프 발전에 기여"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일화가 골프단을 창단했다.
일화는 18일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창단식을 열고 “윤슬아(33), 김보배2(24), 최은송(21), 윤정호(28) 등 4명으로 구성된 ‘일화 맥콜 골프단’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일화 정창주 대표이사(중앙)와 일화 맥콜 골프단 선수 기념촬영. (왼쪽부터) 김보배2, 윤슬아, 최은송, 윤정호 프로. [사진= 일화] |
윤슬아는 지난 2005년 프로로 데뷔, 통산 3승을 거둔 베테랑 골퍼로 ‘일화 맥콜 골프단’의 맏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
2017년부터 KLPGA 정규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보배2는 지난해 11월 열린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6위에 올랐다.
막내 최은송은 2016년부터 3년간 KLPGA 드림 투어(2부 투어)에서 내실을 다진 올 시즌 주목받는 루키다.
윤슬아와 남매 골퍼로 유명한 윤정호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기대주로 지난 2016년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을 제패, 스타 골퍼로 도약한 바 있다.
윤슬아는 “일화 맥콜 골프단의 맏이로서 앞에서 끌어주며 뒤에서 밀며 선수들과 함께 좋을 성적을 내겠다”고 밝혔다.
일화의 정창주 대표는 “’세계인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창립정신의 일환으로 일화는 그 동안 여러 스포츠를 후원해왔으며, 지난 4년간 골프대회를 개최하면서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만들어 한국 골프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를 하고 싶었다”고 창단 계기를 말했다.
일화는 오는 6월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평창 버치힐GC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 Golf’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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