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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리포트] 美 국제개발처, 베트남에 재생에너지 개발 방안 제안

기사입력 : 2019년03월18일 17:14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13

[서울=뉴스핌] 백지현 수습기자 = 미국 대외원조 실시기관인 미 국제개발처(USAID)의 크리스토퍼 에이브람스 환경·사회개발사무소장이 베트남에 국내 자원을 모아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개발하고 천연가스를 수입해 미래 에너지 공급을 늘릴 것을 제안했다고 국영 베트남통신(VNA)이 전했다.

에이브람스 소장은 VNA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베트남과 다른 국가들이 재생가능한 청정에너지가 미래의 에너지임을 인식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6~7%의 연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베트남의 에너지 수요는 2030년까지 10~11%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매체에 따르면 국내 전력 생산 용량은 매년 40기가와트(GW) 정도이며 올해 6월 베트남은 2000메가와트(MW) 태양에너지를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에이브람스 소장에 따르면 베트남은 향후 5~10년간 불안정한 전력 자원과 송전 체계를 관리해 전력을 필요로 하는 지역에 공급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화력과 천연가스보다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기 위한 수단을 마련하고 송전시설을 짓는 공사간 파트너십과 같은 도매 및 경매시장 참여 하는 등 베트남의 8차 전력 개발 종합계획은 가까운 시일 내 발표될 예정이다.

그는 태양에너지 패널과 국가 전력망 간, 전력 구매 가격과 세금 간 관계가 명확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USAID는 경험과 전문능력으로 8차 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것과 더불어 베트남 산업통상부와 베트남 에너지부 산하의 베트남전력(Vietnam Electrocity)을 도울 것이라 덧붙였다.

소장은 USAID, 다른 스폰서들과 국내외 산업체들이 베트남이 전력 공급 목표 도달을 도울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베트남 시내 전경 [사진=로이터 뉴스핌]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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