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 문영기 씨가 주인공
[강릉=뉴스핌]이순철 기자= 사회복무요원이 성실하고 모범적인 복무태도로 동료 사회복무요원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근로복지공단동해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문영기(21, 강원 동해) 사회복무요원이다.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에서 사회복지요원으로 복무중인 문영기 씨가 환자를 돌보고 있는 모습.[사진=강원영동병무지청] |
문 요원은 신체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진폐요양환자 대상으로 밝은 미소로 먼저 다가가 살갑게 손자처럼 말동무가 되어 적적한 요양환자의 외로움을 달래고 있다.
또한 병원자체에서 운영 중인 자원봉사에도 적극적 참여로 직원들과 유대관계 및 신의가 두텁고 대외적으로 연탄 배달, 독거노인 목욕 봉사활동 등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매사 꼼꼼한 성격으로 진료 기록 전달·수거 업무, 서류철·우편물정리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등 병원 업무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길호 동해병원 담당직원은 “사회복무요원으로 책임감 있게 충실히 업무에 임하는 뿐만 아니라, 특유의 친화력으로 환자 및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사회적 공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병원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는 등 모든 사회복무요원의 귀감”이라고 말했다.
문영기 요원은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보낸 지난 1년은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현장에서 몸이 불편하신 노인들을 도와드리며 아! 내가 사회복무요원으로서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고 있구나하는 뿌듯함과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병원업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강원병무지청 관계자는 "문영기 사회복무요원과 같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국가와 사회를 위해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사회복무요원이 있어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우리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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