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정부는 15일 오전 9시에 진행된 고어 사와의 긴급화상회의 결과, 고어 사가 소아심장수술에 필요한 소아용 인공혈관, 봉합사, 인조포를 조속한 시일 내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인공혈관 7개 모델, 봉합사 8개 모델, 인조포 1개 모델 등이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보건복지부] |
복지부에 따르면 고어사는 지난 2017년 11월 식약처 GMP 현지실사와 건강보험 낮은 수가, 원가조사를 통한 수가인하 등을 이유로 인공혈관 품목 허가를 취하하고 국내 시장 철수를 결정했다.
고어사는 인공혈관 등 치료재료 50개 품목 중 489개 품목 공급을 중단하고, 2개 품목은 현재 공급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고어사에서 긴급히 공급하기로 한 20개의 폰탄수술용 인공혈관은 18일 의료기관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소아심장수술용 인공혈관 세부사항은 추후 조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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