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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롯데백화점에서 '완도 수산물 대전' 열려

기사입력 : 2019년03월14일 18:38

최종수정 : 2019년03월14일 18:38

3월21일까지 판촉전 행사실시 ...전복 ·미역· 다시마 ·김 등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14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박상영 광주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바다 수도 완도 수산물 대전’의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완도의 대표 수산물인 전복, 광어(회, 초밥)를 비롯한 다시마, 미역, 멸치 등 건어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며, 모링가, 완도자연그대로미(米) 등 농산물도 만나 볼 수 있다.

완도군 광주롯데백화점 수산물판촉대전 행사. [사진=지영봉 기자 ]

완도군은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롯데백화점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으며, 재광완도군향우회 회원들이 적극 참여해 고향사랑을 실천 했다.

개장 행사에 참석한 김갑수 재광완도군향우회장은 "웃는완도· 웃는건강 웃는판촉을 향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고향의 "우수한 해산물이 많이 판매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요즘 미세먼지로 괴로워하는 시민들에게 인기가 좋은 해조류인 만큼 건강을 위해서라도 많이 구입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상영 롯데백화점장은 "이번 협업으로 해조류 소비촉진에 기여를 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2007년 업무 협약 체결을 한바 있는 완도군과 롯데백화점 측은 ‘완도 특산물 전용관’을 운영하고 상생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오늘 협업체결에 따라 완도군· 롯데백화점, 양측이 완도 특산물 (전복, 광어, 건어물)에 대한 판촉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 하기로 하고, 농어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신영군 완도군 미래해양사업단장은 "해조류가 미세먼지 배출에 효과가 있다는 뉴스나 보도 때문에 더 인기가 좋아지고 있다며 생산량이 많아진 상황에서 어가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것 같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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