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수습기자 = 베트남의 건강 보험 가입자 수가 8360만명으로 전체인구의 87.7%까지 증가했다고 베트남 영문 매체 베트남플러스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트남 사회보장청(VSS)은 이같이 발표하며 의무적 사회보험 가입자수는 1450만명, 자발적 사회보험 가입자수는 28만명이라고 밝혔다.
실업 보험에 가입한 근로자 수는 총 1273만명이다.
VSS는 두달 동안 39조2500억동(약 1900억원)을 건강·사회·실업보장 혜택으로 지출했다. 3월 초부터 HIV 바이러스 치료제 항레트로바이러스(ARV) 약이 사회건강보험 적용대상이 되면서 지출이 커진 탓이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주석은 2020년까지 생명보험 가입자를 전체 인구의 11%, 2025년에는 15%까지 비중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베트남 국기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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