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용 전기자동차 생산공장 올 상반기 착공
[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아이티엔지니어링(대표 김석주)이 전북 김제시 지평선 일반산업단지 8만2211㎡에 대한 토지대금 납부 및 소유권 이전을 지난 8일 완료하고 올 상반기에 전기차 양산을 위한 공장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12일 김제시에 따르면 ㈜아이티엔지니어링은 지난해 2월 전라북도·김제시와 투자협약 체결이후 공장 건설을 위한 준비와 설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경상용 전기차 양산에 앞서 국제 품질경영 인증인 ISO 9001의 1차 인증 심사를 이달중에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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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이티엔지니어링은 전북 김제시 지평선 산단에서 자체 개발한 경상용 전기자동차(사진)를 생산하기 위해 올 상반중으로 공장 착공에 들어간다.[사진=김제시청] |
㈜아이티엔지니어링은 지난 17년간 소형 승용 및 경상용 전기자동차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출시 기준시험을 마치는 등 그동안 한국을 비롯 일본과 말레이시아 등의 30개 차종 신차 개발 프로젝트와 전기차 관련 여러 국책과제를 수행할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전기자동차 전문 기업이다.
(주)아이티엔지니어링은 이같은 여러 차종 가운데 현재 개발을 완료한 경상용 전기차를 김제 지평선일반산업단지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아이티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의 변화, 발전, 정부정책, 경쟁사 현황 등을 점검하고 대응해 가면서 신중하게 사업 준비를 하고 있으니 앞으로 ㈜아이티엔지니어링의 성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