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폭스뉴스 임원 출신인 빌 샤인 미국 백악관 공보국장이 백악관을 떠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020년 재선을 돕는다.
8일(현지시간) CNN과 NBC 뉴스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샤인 국장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이 나라를 위해 근무한 것은 내 삶 전체에서 가장 보람 있는 경험이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운동을 돕고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언론들은 샤인 국장이 재선 캠프에서 선임 보좌관으로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통해 샤인 국장이 자신의 재선 승리를 위한 노력에 완전히 연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샤인 국장은 트럼프 정부의 6번째 공보국장이다. 이전 제이슨 밀러와 숀 스파이서, 마이크 덥키, 앤서니 스크라무치, 호프 힉스가 백악관 공보국장을 거쳤다. 샤인은 지난해 7월 백악관에 들어왔다.
빌 샤인 백악관 공보국장[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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