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그룹 티아라의 멤버이자 배우 함은정이 베트남 중부 트어티엔후에성(省) 후에시(市) 홍보용 미니 시리즈 한국어 더빙에 참여한다고 VN익스프레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낭 떠 쑤 후에’(Nàng Thơ Xứ Huế·후에의 뮤즈)는 후에시의 문화와 관광 홍보용 단편 시리즈로 총 10편으로 구성됐다. 고대 마을 푸억 띡(Phước Tích), 언 히엔(An Hiện) 가든하우스 등 후에시의 여러 명소들이 나온다. 2015년 후에시 대표로 ‘미스 투어리즘’ 대회에 출전했던 모델 러 쩐 응옥 쩐(Le Tran Ngoc Tran)이 ‘후에의 뮤즈’로 출연한다.
냠 시토(Namcito) 감독과 제작자 바오 년(Bảo Nhân)은 베트남에서 인기있는 가수를 성우로 캐스팅하는 것이 베트남의 문화와 관광을 알리는 데 도움을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함은정은 “미니 시리즈를 통해 나와 많은 한국 청년들이 하노이와 호찌민 외 베트남 지역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낭 떠 쑤 후에는 베트남 국영 항공사 베트남항공과 한국의 TV채널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VN익스프레스, 베트남의소리(VOV)는 보도했지만 두 언론사 모두 방영 시기와 한국 방송사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왼쪽부터) 티아라 효민, 큐리, 지연, 은정 [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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