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관내 과수 농가의 친환경농업 장려를 위해 농업용유용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밀양시청 전경[제공=밀양시청] 2018.7.26. |
우선 밀양시 대표 작물인 고추, 딸기, 깻잎 등의 시설원예 농가에는 올해 초부터 4월 29일까지, 시설원예작물의 휴한기(5~8월)는 과수농가 1,000명을 선정해 농가당 40 ~ 100ℓ의 미생물을 총 6회에 걸쳐서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농업용유용미생물은 과실비대 촉진, 당도 향상, 착색 증대 등의 효과가 있으며, 공급받은 즉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하게 보관해야 할 경우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농업용유용미생물 무상공급을 희망하는 과수농가는 해당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이달 29일까지 무상공급 신청을 해야 한다.
최용해 밀양시 농업지원과장은 “지속적으로 농업용유용미생물을 공급해 친환경농업으로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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