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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보건소, 암 발생 원인 간흡충 검진과 치료 실시

기사입력 : 2019년03월08일 19:01

최종수정 : 2019년03월08일 19:01

2022년까지 감염률을 1% 이하로 낮출 계획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시보건소는 11일부터 4월5일까지 간흡충(간디스토마)등 기생충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2019년도 ‘장내기생충 퇴치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장내기생충 퇴치사업’은 기생충에 노출되어 감염 위험이 높은 섬진강, 주암호, 상사호등 수변지역 주민들과 민물고기 생식 경험이 있는 일반 주민들 이외에도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순천시보건소,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하면 되며, 검사자 혈청은 질병관리본부에서 간흡충을 포함한 11종류의 장내기생충 검사를 실시하게 되고 감염자는 무료로 치료제를 투약받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

순천시보건소 전경[사진=순천시]

간흡충은 민물고기를 날로 먹거나 오염된 주방기구를 통해 감염되며 간과 담낭을 연결하는 담관에 기생한다. 감염자는 발열, 상복부 통증, 담관염, 패혈증 등의 임상증상을 나타낸다. 특히 담관암을 일으키는 원인체가 되고 있어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간흡충을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순천시의 경우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초기인 2012년에는 25.5%의 높은 감염률을 보였지만 점차 감소하여 2018년도에는 2.7%로 낮아졌다. 이에 민물고기를 생식으로 즐기는 식습관이 있는 지역주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검사와 투약 치료, 사전 예방을 위한 홍보를 통해 2022년까지 감염률을 1%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순천시 보건위생과 정순금과장은 “간흡충 예방을 위하여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 먹고 민물고기를 다룬 조리기구는 끓는 물에 소독하는 등 위생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 민물고기 생식 경험이 있는 시민은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기를 당부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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